▲ 지난 21일 중부대에서 열린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리그 대학배구에서 중부대 지원우가 강스파이크를 꽂아 넣고 있다. |
중부대는 지난 21일 열린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리그 대학배구에서 조선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기면서 4연승을 질주했다.
중부대는 이날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지원우와 류기현 등의 강스파이크에 힘입어 1, 2세트(26-24, 27-25)를 순조롭게 이기며 진행했다.
조선대의 맹추격이 이어진 3세트에서는 지원우, 류기현의 공격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다시 리드를 잡기 시작했고, 25-18이라는 큰 점수차로 3세트를 따내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중부대는 지원우, 류기현, 김기명 등이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지원우, 류기현은 공격성공률이 각각 69%, 72%에 달하는 뛰어난 공격력을 발휘했으며, 지원우는 3세트까지 36득점을 쓸어담으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중부대 지원우는 득점부분 랭킹 1위, 공격부분 랭킹 4위를 하며, 대학배구 스타로 강력한 인상을 심어줬다.
류기현과 신승준도 블로킹과 서브득점에서 상위 포지션을 차지했다.
전국대학배구리그는 결승전이 있는 오는 9월까지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중부대는 오는 25일 경기대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중부대 배구부 송낙훈 교수는“대학배구를 사랑하는 이들과 중부대 팬들에게 경기대와의 경기에서도 반가운 5연승 소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young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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