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소재 김진찬해병대아카데미에서 실시되고 있는 캠프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세종시 중,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강도 높은 해병대 훈련과 정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는 캠프는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학생들이 '나' 를 넘어선 '우리'의 참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조별활동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첫째 날은 기초체력을 기르기 위한 훈련과 내무생활의 기본적인 규칙에 대해 훈련을 받고, 둘째 날은 강도 높은 헬기 레펠과 육상, 해상 IBS훈련이 이루어졌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산재산 등산과 개인목표를 다짐하는 시간을 갖고, 소감문을 작성하며 교육내용을 정리하는 것으로 캠프를 마감할 예정이다.
오종근 인성교육과장은 “이번 해병대캠프가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강한 정신력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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