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용 천안시장 “기관의 힘만으론 한계… 지역공동체가 나서야”

●본보 학교폭력 추방 캠페인 인터뷰

▲ 성무용 시장

정부의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서는 행정기관,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 지역공동체가 모두 '우리의 일'이라는 인식에서 공동 노력해야 한다.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과 같은 4대 범죄가 발붙일 곳이 없도록 유관기관은 물론 아동·여성·청소년 지원 단체, 언론기관, 시민 등 모든 부분에서 관심을 갖고 대처해 나간다면 천안시는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다.

특히 학교폭력 근절은 우리의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주체는 물론 지역사회가 나서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할 것이다.

우리시는 4대악 근절을 통해 '정겨운 문화가 있는 삶, 시민이 행복한 천안'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