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구 대전시티즌 대표이사 |
전종구<사진> 대전시티즌 대표이사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제7회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와 관련, “매년 이와 같은 이벤트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는 중도일보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대표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대전시민의 축제”라며 “리그 휴식기 선수들이 경기 감각을 잃지 않게 하는 동시에 낯선 팀과의 만남을 통해 다소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번 대회가 대전과 노보시비르스크 양 도시간, 그리고 한국과 러시아 양 국가 간 친선 도모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겠지만 그보다 서로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대전시민들의 여가 선용을 도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훨씬 더 큰 득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전 대표는 또 “이번 FC시비르와의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양 구단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대전시티즌이 노보시비르스크를 방문해 상호 교환경기를 펼친다든지, 양 팀 소속 선수 및 지도자 연수와 교류를 통해 상호 축구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구상 중에 있다”고 했다.
그는 “대전시티즌은 매년 이런 이벤트를 제공하는 중도일보의 뜻을 새겨 양 도시의 우의 진작과 대전시민에 대한 팬서비스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며 “모쪼록 이번 축구대회가 친선 경기인 만큼 치열한 접전보다는 150만 대전시민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한마당 축구잔치로 꾸며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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