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에서 10개 최우수 대학과 15개 우수대학이 선정됐는데 우송대는 지원역량과 취업률 상위 40%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과 함께 최우수 대학으로 뽑혔다.
이번 평가는 선진국형으로 연구기관과 논문편수, 시설위주가 아닌 취업 또는 창업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용하고 학생의 사회 진출을 지원한 점을 중요시해 우송대가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의 핵심 키워드는 취업에 적합한 인재 양성이다. 우송대는 취업과 창업무대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종합평가에서 지방대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학생 조직 활동(1위), 외부 수상 활동 지원(3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상담, 정보, 직·간접 직업체험 기회, 금융, 교육과정 등 5개 평가 항목에서 크게 뒤처지는 분야가 하나도 없었다.
우송대는 대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CJ푸드빌 국내반'이라는 특별교육과정을 만들었다. 외식조리분야의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으로 1년 4학기제로 조기 졸업하는 학생은 6개월 동안 점포 실습을 거친 뒤 자격을 갖추면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학생들은 외식 서비스와 기업 생활에 필요한 5개 과목을 듣고 서울 CJ푸드빌 아카데미에서 현장수업을 받으면서 맞춤형 인재로 성장한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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