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임천면의 한 노상에서 B(78)씨를 폭행하는 등 최근까지 같을 마을에 거주하는 노인 4명을 폭행한 혐의다.
A씨가 폭행한 노인들은 78세, 77세, 75세, 72세 등 70세 이상 노인들로 확인됐다. 조사결과 A씨는 사망한 부친에 대해 험담을 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 A씨가 살던 마을은 30여가구에 불과할 정도로 작은 마을로 주민들은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의자의 범죄사실을 확인,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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