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동 메아리]도청 직원은 내포 행사요원?

[오류동 메아리]도청 직원은 내포 행사요원?

  • 승인 2013-05-21 18:34
  • 신문게재 2013-05-22 6면
야간ㆍ야외근무에 불만 가중

○…충남도청 내외부에서 개최되는 행사가 잦아지자 도청 직원들의 편의를 놓고 불만이 커지는 분위기.

내포신도시 인근이나 도청에 행사가 있는 날이면 직원들은 청사 지하주차장을 마음 놓고 사용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행사인력으로 차출되기 일쑤기 때문. 심지어 일반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은 대부분 행사 관리요원으로 오후부터 차출, 야간ㆍ야외근무까지 도맡아 하는 상황에 처하기도.

도청의 A직원은 “내포신도시 출범에 따라 행사가 많아진 것은 이해하지만, 이로 인해 직원들이 피해보는 것이 많다”며 불쾌한 심정을 토로.

방승호 기자 bdzzak09@


장관 방문소식에 대전교육 들썩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24일 대전시교육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대전 교육계의 관심이 집중.
서 장관은 이날 오전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김신호 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와 일선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 예정.

특히 서 장관은 취임 이후 초도방문 성격으로 대전교육청을 찾는 것이어서 시교육청은 좋은 첫 인상을 남기기 위해 만반의 채비.
일각에선 서 장관이 (가칭)북부교육청 신설, 옛 충남교육청 터 매입을 위한 국고 지원 등 시교육청의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해 서 장관이 지원사격 입장을 밝힐지도 초미의 관심.

강제일 기자


염시장 기관장 모임 깜짝 제안

○…염홍철 대전시장이 20일 열린 대덕특구 출연기관장 간담회 이후 식사자리에서 기관장들에게 깜짝 제안을 해 '눈길'.

오는 6월부터 3개월마다 한번씩 문화 조찬 모임을 하자고 언급.

염 시장은 “지난해 유럽 순방당시 보니 선진국들은 과학인사들과 문화 조찬모임을 통해 강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었다. 제안을 하자면 우선 특구 기관장들부터라도 분기별로 미술관과 예술의전당 등을 통해 소규모 음악회와 공연 등을 함께 즐길수 있도록 모임을 만들자”고 즉흥적 모임을 제안.

기관장들은 그동안 수십여년간 대덕특구가 대전시에 위치해 있었지만, 시와 특별한 교류가 없어서 아쉬웠던 만큼 이번 문화교류 제안에 솔깃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김민영 기자 minyeong@


대전경찰청 '우리카페' 인기

○…대전경찰이 지방청 1층 현관에 21일 오픈한 '우리카페'가 직원과 민원인들 사이에서 인기.

우리카페는 대전경찰청과 한국재능기부재단의 지원협조로 탄생한 커피숍. 한국재능기부재단은 대전시에 정식승인을 받은 업체로 노인역량강화, 자살 예방프로그램, 노인일자리 창출이 목적.

우리카페도 노인들이 직접 '실버 바리스타'로 나서 커피를 제조, 판매하며 노인 일자리 창출에 한몫. 카페를 운영하며 벌어들인 수익금도 노인 인건비, 대전지역의 노인복지활동에 사용될 계획.

조성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3.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4.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5.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1.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2.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3.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4.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5.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