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잔치인 생활체육대축전은 23~26일 4일 동안 경북 안동에서 펼쳐지며, 17개 시ㆍ도 6만여명이 54개 종목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대전은 일반(38개), 장애인(6개), 시범종목(1개) 등 모두 45개 종목에 걸쳐 86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충남은 생활체육과 장애인 종목에 게이트볼을 포함, 34개 종목에 830여명의 임원 및 선수단이 참가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60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전국 어르신생활체육대회도 통합 개최된다.
24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시범ㆍ응원공연으로 화려하게 진행된다. 이날 11번째로 입장하는 대전은 '2013 푸드&와인페스티발'현수막과 와인을 들고 입장해 익사이팅 대전을, 6번째로 입장하는 충남은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인 내포신도시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폐회식은 26일 오후 2시30분 안동탈춤공연장에서 열리며, 내년 대회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강원도 속초에서 개최된다.
황선만 충남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참가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순위와 경쟁보다는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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