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 20분께 대덕구의 한 금은방에서 금반지 4개(400만원)를 갖고 도주하는 등 지난 9~12일 4회에 걸쳐 523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최씨는 반지를 보여 달라고 속여 주인이 진열장 위에 반지를 올려놓자, '다른 모델 없냐'며 주인이 한눈을 파는 사이 그대로 갖고 도주했다. 경찰은 최씨의 여죄와 장물업자를 수사 중이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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