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 “아오자이 입고 월남쌈 먹어요”

5개국 '다문화 체험행사'

사진은 일본, 중국, 필리핀, 베트남, 몽골 등 이웃나라 전통의상 입어보는 체험학습.

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 세종캠퍼스는 20일 세계인의 날과 21일 세계 문화 다양성의 날을 맞아 세종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하미용)와 함께 '다문화 체험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세종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행사로 학생들의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체험학습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베트남 전통음식인 월남쌈과 필리핀 판씻(Pancit) 등 이웃나라 전통 음식을 체험하는 시간과 일본, 중국, 필리핀, 베트남, 몽골 등 5개국 전통 의상을 체험 해본다.

한편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세종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글 교육과 포토샵, 파워포인트 등 IT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김공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