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기 대표 |
(주)플랜아이 이명기<사진> 대표는 고객과의 신뢰를 가장 중요시한다는 경영이념으로 자신을 신뢰하고 동료를 신뢰하며,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기업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경영철학으로 '엄지를 내밀지 않겠습니다. 새끼손가락을 걸겠습니다'라는 모토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신뢰를 바탕으로 1인 창업해 5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플랜아이는 지방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웹기반 서비스 분야에서 두각을 내고 있다.
“신뢰프로세스의 가장 핵심은 고객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고객의 요구 사항을 정확히 분석하고 반영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도 소용이 없지요.”
고객의 신뢰를 밑바탕으로 10년여 년 동안 기업을 운영해온 이 대표지만, 앞으로 3~5년을 생각하면 잠이 오질 않는다고 한다. 트렌드와 기술이 급진적으로 바뀌는 환경에서 기술용역 비즈니스모델로는 건전한 기업가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개발을 통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해야 하는 것이 답이라고 말한 이 대표는 자금이나 경영 능력 등이 부족해 용역에 집중되고 R&D에 투자되지 않을 때 속병이 날 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한다.
이명기 대표는 “향후 3년을 어떻게 이끌어 가느냐에 따라 회사가 더 성장할지, 제자리 걸음할지가 달린 것 같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그 마음 그 자세로 3년을 준비하겠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어 “처음부터 직원 전체가 움직이지 않았다. 하지만, 핵심 인재들이 점점 더 강해지는 모습을 보며 플랜아이의 2차전을 준비할 힘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박병주ㆍ사진=손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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