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명품 산책로 '비학산 누리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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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명품 산책로 '비학산 누리길' 조성

2015년까지 금남면 일원

  • 승인 2013-05-12 16:42
  • 신문게재 2013-05-13 6면
  • 세종시=김공배 기자세종시=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2015년까지 금남면 일원 개발제한구역에 총 45.3㎞ 구간을 시민들이 산책 탐방으로 즐길 수 있는 '비학산 누리길'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행정도시 건설과 중앙부처 이전에 따른 우수경관 자원활용을 위해 지난 1월 '개발제한구역 누리길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이 사업은 총 45.3㎞ 구간에 대해, 3단계로 나눠 추진되며 1단계 '일출봉 구간' 사업은 금남면 용포리 체육공원에서 영치리에 이르는 5㎞구간과 호탄, 장재리에 이르는 전체노선 12.8㎞를 조성한다. 해당 구간에는 산책로 정비에 따른 보행데크, 계단 등이 설치되고 배수로 정비 등 보행, 안전시설과 휴게, 체육시설, 주차장 등 부대, 편의시설을 만들고 종합안내판, 자원해설 등 안내시설, 측백나무길, 야생화군락지, 황톳길 등 경관, 조경시설을 만든다.

또 내년부터 2015년까지 2단계 사업으로 금남면 영치리에서 금천리 임도 삼거리에 걸친 9.7㎞의 도보 및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는 MTV구간 코스가 추진된다. 3단계 사업은 금천리 임도 삼거리에서 행복도시 경계에 이르는 22.8㎞를 산악자전거 및 숲속 산림욕 체험 누리길 코스로 만들 예정이다.

조흥순 도시계획 담당은 “정부세종청사, 호수공원, 전월산 등을 비롯, 행정도시 둘레길 코스와 연계해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한다” 고 설명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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