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도내 화장품ㆍ뷰티산업의 수출증진과 육성을 위해 8일과 14일 2회에 걸쳐 오송뷰티박람회장에서 '2013 해외바이어 초청 충북무역상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중국, 홍콩, 미국, 스페인, 일본 등 15개국서 화장품 및 뷰티산업 관련 100명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이들 바이어들은 오송뷰티박람회에 참가한 뷰티 관련 업체 200곳과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도는 오송뷰티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의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한국 화장품 붐을 일으키고 있는 국가의 검증된 바이어를 초청, 구매 성사율을 높이는데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8일 열린 상담회에 참가한 대부분의 바이어들은 각국에서 상당량의 매출을 올리는 바이어들이 포착됐다.
도는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지난해 무역 1조 달러를 넘어서는 데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입장객도 평일 평균 3만명을 넘어섰고, 지난 주말과 휴일에는 6만1000명과 8만4000명이 다녀가며 행사 초반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충북=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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