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엔에프 김명운 대표이사 “사회에 이익환원 당연한일"

(주)디엔에프 김명운 대표이사 “사회에 이익환원 당연한일"

"직원들과 소통에 미래있어"

  • 승인 2013-05-05 13:14
  • 신문게재 2013-05-06 11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김명운 대표이사
▲김명운 대표이사
“기업이 사회로부터 얻은 이익을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익이 한곳에 정체돼 있으면 사회 문제는 점점 커지지만, 나누면 모두가 행복해집니다.”

(주)디엔에프 김명운<사진> 대표는 기업은 사회와 함께 나눌 때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철학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이다. 한 가지 특징은 요란하게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철학을 바탕으로 이웃을 위한 음악회와 소년소녀가장 글짓기대회 후원, 연말이면 불우이웃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

사회공헌 뿐 아니라 디엔에프는 대기업 만큼의 연봉은 아니지만, 직원 하나하나에 복리후생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직원과의 약속은 꼭 지키는 진실된 커뮤니케이션'과 기업 내 동아리와 체력단련시설, 성과급 제도 운영 등 직원들에게 동기부여를 심어주고 있다.

김 대표는 “기업을 운영함에 있어 직원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며 “직원들과의 소통이 회사의 미래가 달려 있다. 건의를 통해 복지제도를 개선하는 등 복리에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엔에프의 인재상은 '꿈이 있고 꿈을 이루고 꿈을 나누는 회사'에 부응하는 도전적인 사람이다. 이를 위해 '열정적인 사람'을 첫손으로 꼽았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스스로 도전하는 사람과 동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설정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는 추진력 있는 사람을 원하고 그러한 직원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두 번째는 '긍정적인 사람'이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해, 지난날의 실수에 연연해하지 않고 결단을 내리는 등 도전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직원을 원한다.

세번째는 '꿈이 있는 사람'이다. 노래를 잘부르는 사람보다 노래를 더 잘할 수 있다는 꿈을 가진사람으로, 열심히 노력해 지금의 회사를 더욱 번성하게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진 사람을 양성하고 있다.

김명운 대표는 “꿈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디엔에프의 문을 두드리면 언제든지 열릴 것이며, 이곳에서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을뿐 아니라 꿈을 나누어 줄 수 있다”면서 “'기업이 사회로부터 얻은 이익을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지역 인재는 물론 지역사회 환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3.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4.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5.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