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법제처에 따르면 이사갈 집을 찾아보려면 주변시세를 확인하는 게 우선순위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 시세를 비롯해 실거래가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부동산 시세 및 실거래가를 확인하려면 국토교통부가 공개하고 있는 아파트, 다세대ㆍ연립, 단독·다가구의 실제 매매가격 및 전월세 가격을 살펴보면 된다.
전국의 아파트, 다세대ㆍ연립, 단독ㆍ다가구의 매매가격 및 전월세 실거래가격에 대한 내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http://rt.mltm.go.kr) 사이트에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인터넷 검색을 통한 집 찾기에도 시간을 충분히 할애해야 한다.
이사를 가려는 지역의 실거래가를 확인한 후 구체적으로 집을 구하려면 부동산 중개사무소가 매물로 올려놓은 자료를 찾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부동산 매물을 확인해야 하지만 허위매물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직접 찾아가서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또 이사를 가려는 지역의 집에 대한 정보는 그 주변의 부동산 중개사무소에서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중개사무소를 방문해 매물로 나와 있는 집을 알아보는 방법이 우선돼야 할 것이다.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이용할 때에는 신뢰가 가는 사무소를 찾아가야 향후 계약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
부동산 중개사무소는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설ㆍ등록된 업체인지 고객이 확인할 수 있도록 중개사무소등록증이나 공인중개사자격증을 사무실 내에 걸어 놓아야 하기 때문에 이를 확인해보면 좋다.
부동산 중개사무소가 보증보험 또는 공제에 가입했는지도 사무실 내에 걸려있는 보증 설정 증명서류 등을 통해 확인해야만 한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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