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염홍철 대전시장이 2013년을 대전시 현안 실천을 위한 '중요한 해'로 규정했지만, 시 현안 사업들이 줄줄이 늦춰지면서 추진력 있는 1년이 될지에 '의문'.
이는 올들어 급물살을 타야 할 현안사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을 비롯한 엑스포 과학공원 재창조 사업, 신세계 유니온스퀘어 등 주요 현안 사업들이 정부의 각종 규제에 묶여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데 따른 것.
여기에 지역사업 추진 열쇠를 쥐고 있는 정부가 새정부 출범 이후 장관 임용 논란과 내각 구성 등이 늦어지면서 지자체는 정부의 안정화까지 손놓고 쳐다봐야 하는 상황.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지자체 현안들이 정부 때문에 “개점 휴업중”이라며 하소연.
김민영 기자
-부동산 후속대책 우려감 증폭
○…정부의 4·1 부동산 대책의 후속법안이 확정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거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부동산 거래를 위한 지역 이기주의 현상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
도안신도시에서는 전매가 가능한 분양권 시장이 지난해부터 확대된 가운데 해당 지역 소유주들은 신규 분양 및 타지역 미분양 시장으로 수요자가 몰릴지 전전긍긍.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특정 지역에 대한 부동산 가치를 폄하시키는 루머를 확산시키는 등 이기주의 현상도 포착.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노은지구에서 아파트 분양이 활발할 때에도 그랬는데 또다시 거래에 따른 지역 이기주의가 재발했다”며 “건강한 거래가 발생할 수 있는 정확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받길 원한다”고 한마디.
이경태 기자
-한화 선발 라인업 누구야?
○…김응용 한화이글스 감독의 선발 투수 로테이션 전략에 팬들의 반응은 기대반 우려반.
김 감독은 지난 12일 LG전부터 모든 투수들을 보직 구분없이 총동원, '한국시리즈'를 방불케하는 파격적 마운드로 운용.
지난 21일 두산전에 끝난 후 김 감독은 “4명의 선발로 로테이션을 돌리겠다”고 말하며 마운드 새판짜기 언급.
1~2선발로 확정된 바티스타, 이브랜드를 제외한 3~4선발을 어떻게 운용하느냐가 관건. 최근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토종투수(김혁민, 유창식, 안승민, 윤근영) 가운데 누가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할지는 미지수.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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