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는 지난 22일 학교 측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한 뒤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 폐지 반대 서명을 받고 있다.
앞서 학생회는 지난 17일 자유전공학부 소속 학생 150여명 대상 폐지 반대 서명운동을 실시해 110명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학생회는 “자유전공학부의 폐지 논의는 자유전공학부의 행정적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교수회 조차도 알지 못하는 '밀실행정' 조치였다”며 “현재에도 자유전공학부 학생들과 어떠한 논의도 없는 대학본부의 독단적이고, 절차를 무시한 채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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