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에는 세종충남대병원 건립 사업계획서와 경제적 타당성 분석 결과 보고서 및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세종충남대병원 조기건립'을 위한 3만2900명의 지역민 동의서도 첨부했다.
교육부는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를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게 되며, 기획재정부에서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조사를 의뢰하게 된다. 충남대병원은 올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2014년 1월 착공해 2016년 세종충남대병원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대병원은 지난해 12월 2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LH, 충남대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를 시작으로, 지난 2월27일 보건산업진흥원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보고에서 BC 1.26의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한바 있다. BC가 1을 넘어서면 경제성이 있다고 보고있다.
지난달 18일에는 24시간 응급진료팀을 중심으로 하는 충남대 세종의원을 개원해 지난 15일까지 1795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