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24 재보궐 선거가 다가오며 여ㆍ야당 후보들의 피 말리는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여ㆍ야당 모두 선거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인 만큼 스킨십에 의한 표심 확보에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각 후보는 부여ㆍ청양 지역 전통시장에서의 집중 유세를 통해 유권자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이완구 새누리당 후보는 17일 장날을 맞은 청양장ㆍ홍산장을 방문, 시장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압도적 득표율 지지를 호소했다.
같은 날, 황인석 민주통합당 후보는 전통시장에서 '농민 전문가' 입장을 호소한 뒤 버섯 농가 등을 찾아 표밭 훑기에 나섰다.
천성인 통합진보당 후보 역시 같은 장소에서 학생 율동단과 함께 유권자들에게 접촉, 이름과 공약 홍보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여ㆍ야당 각 당의 지원도 한층 고조되며 부동층 표심 확보에 열을 올렸다.
각 정당은 후보 선거사무소에 연고자 인력을 파견, 지인ㆍ친척 등에게 소속 후보에 대한 투표ㆍ지지를 독려하고, 같은 정당 국회의원 등이 유세에 동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오는 19일과 20일 사전 투표제가 시행되며 앞선 부재자 투표에 부여ㆍ청양군 유권자 1000명이 신고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