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은 경남FC와의 홈경기가 있던 7일 경기에 앞서 이덕화, 박상면, 김한국 등으로 구성된 패밀리연예인축구단과 후원사인 대전도시공사 축구단의 오프닝 경기를 마련했다. 1시간여에 걸쳐 펼쳐진 이날 경기에선 도전도시공사축구단이 패밀리연예인축구단에 4-2로 이겼다.
본 경기 3시간 전인 오전 11시에 진행된 이벤트였지만, 도시공사축구단 가족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아 두 팀의 경기를 관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전시티즌은 또 경기 시작 전 부여의 '정두홍 축구교실'에 훈련 용품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마련했다.
이번 지원은 대전시티즌 공식 용품 후원사인 Kappa(카파)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대전시티즌 관계자는 “앞으로도 후원사와 함께 손잡고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라며 “대전시티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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