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런닝맨'의 한 장면. |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런닝맨은 주말인 5~7일 동안 전국 567개 상영관에 걸려 관객 50만 1908명을 끌어모았다. 매출액 점유율로는 30.9%며 4일 개봉 뒤 누적관객수는 57만 5444명이다.
전주 1위를 차지했던 이병헌의 할리우드 출연작 '지.아이.조 2'는 같은 기간 46만 4619명이 찾아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157만 44명으로 2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어 김민희 이민기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연애의 온도'(20만 6164명), 이제훈 한석규가 호흡을 맞춘 드라마 '파파로티'(20만 6164명)가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두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각각 165만 3496명, 158만 8385명이다. 5위는 한국형 누아르의 새 지평을 연 '신세계'로 6만 2591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463만 101명을 기록했다.
올해 첫 1000만 영화 '7번방의 선물'은 지난 주말에도 관객 2만 7817명을 불러들여 6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278만 2920명.
이밖에도 SF판타지 '호스트'(2만5629명), 대배우 메릴 스트립 주연의 로맨스 '호프 스프링즈'(2만4616명), 좀비와 인간의 사랑을 담은 '웜바디스'(2만2270명), 배우 황정민·엄정화·김효진의 도발적인 삼각 관계를 그린 '끝과 시작'(2만416명)이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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