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
'코리안 특급' 박찬호<사진>가 2일 한화이글스 홈개막전에 참석, 연고지 팬들에게 모습을 보인다.<본보 3월 28일자 14면 보도>
1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박찬호는 오는 3일에 열리는 'HANWHA EAGLETS 유성 BASEBALL CLUB' 창단식에도 참석해 유소년 야구단 창단을 축하해 줄 계획이다.
박찬호가 개막전과 유소년 야구단 창단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정돼 있어, 팬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29일 한화에 은퇴 의사를 밝힌 박찬호는 은퇴 후 대전을 처음 찾는 것이다.
박찬호는 1994년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 98패 평균자책점 4.36, 지난해 한화이글스에 복귀해 23경기 선발 등판, 5승 10패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개막 후 선발 등판 7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일각에선 한국을 대표하고, 한화이글스의 투수였던 박찬호가 개막전에 참석해 흥행몰이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이글스 팬인 박모(26)씨는 “박찬호의 한화이글스 개막전 참석이 연고지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연고지에 많은 관심을 보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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