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2000년 초부터 컨택센터 유치에 팔 걷고 나서 지난달 말까지 110개업체에 1만4245명의 인력이 상담사로 채용돼 근무중이다.
이를 분야별로 보면 보험이 33개사 4498명으로 가장 많았고 정보통신 21개사 2710명, 카드 7개사 2560명, 유통 24개사 1670명, 은행 7개사 1390명, 공공기관 15개사 1192명, 신용정보 1개사 200명, 기타 2개사 25명 등이다.
대전시는 올 들어서만 3개사 562석을 유치한데 이어 연말까지 15개사 15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처럼 컨택센터 유치가 취업난시대 지역의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함에 따라 올해 컨설턴트 직업안정 및 컨택센터 산업 육성을 위한 컨택센터 유치 인프라 강화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5개 분야, 20개사업 확대 및 신규발굴을 추진키로 했다.
이의 일환으로 특성화고, 일반인, 중간관리자 등 510명의 전문인력 양성교육과 컨택센터 분야 청년취업 아카데미를 추진하며 베이비 부머 컨택센터 취업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상담사 야간대학 관련학과 진학자 장학금 지원사업과 컨택센터장 및 실무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리더십 특별교육 실시, 특성화고 컨택경영과 개설 및 장학금 지원, 특성화고생 컨택센터 채용 설명회, 교육계 취업관계자 컨택센터 비전 설명회 등 9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상담사 사기진작과 직업 안정화 제고를 위해 컨턴설트 전담 심리치료 및 안마사 지원사업, 컨설턴트 건강검진사업, 컨설턴트 산업발전 유공가 표창 확대, 행복한 컨택센터 기관 표창, 컨설턴트 사회인식 개선 홍보 등 5개 사업도 함께 벌이기로 했다.
대전시는 이밖에 컨설턴트 화합 한마당과 컨설턴트 콘퍼런스 개최, 수도권 컨택센터 유치 설명회, 기업유치 촉진조례 개정 및 유지 컨택센터 지원 강화를 위해 컨택센터 지원 특례규정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운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