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코스(주) 김기창 대표 인터뷰 “오로지 기술력으로 승부"

유니코스(주) 김기창 대표 인터뷰 “오로지 기술력으로 승부"

  • 승인 2013-03-28 17:30
  • 신문게재 2013-04-01 11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 김기창 대표
▲ 김기창 대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니코스(주) 김기창<사진> 대표는 국내의 경쟁업체와의 경쟁이 아니라 해외 경쟁업체와의 싸움에서 기술력과 마케팅으로 승부를 겨뤄 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대표는 “유니코스가 현재까지 성장하고 유지하게 된 것은 경영자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 업계의 선후배, 협력업체의 진심어린 파트너십, 전 임직원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현재의 위치까지 왔다”고 회상했다.

그 결과 유니코스는 현재 벤처ㆍ이노비즈기업과, 수출 유망중소기업, 대전시 유망중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고 산업부장관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우수 이노비즈기업 수상과 함께 해외 수출실적을 늘려가고 있다.

유니코스는 기업의 '더불어'라는 구호처럼 중소기업진흥공단, 보증기관, 협력업체 등과 긴밀한 협조와 관심하에 전 임직원과 모두 더불어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유니코스의 제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유니코스의 주력제품은 URK700(검안기), URK800(신형검안기), 자동호롭터, 차트프로젝터, LCD차트프로젝터 등으로, 이들 제품은 각종 국제전시회에서 광학기기 수출시장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오는 2014년에는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유니코스의 다양한 제품들이 해외전시회를 통해 가장 큰 성과로 꼽을 수 있는 부분은 아시아 및 유럽시장의 신규 바이어 개척이라는 점이다. 해외 수출시장에서 광학기기의 선진국인 일본 제품들에 앞서기 위해서는 기술력과 함께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유니코스는 신규바이어들을 개척해 수출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김기창 대표는 “유니코스 연구소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자,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광학전문 연구진을 중심으로 안광학 전문기기를 비롯해 실버케어, 어린이케어를 위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제품개발로 명실공히 업계 제일의 헬스케어 전문 벤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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