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21일 청양 숭의청소년수련원에서 한국농어촌관광학회(학회장 박시현), 충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협회장 이규정), 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충남 농어촌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1일 진행된 3농혁신대학에 앞서 안희정 충남지사는 농어촌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농어촌관광학회(학회장 박시현), 충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협회장 이규정)와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의 공식 명칭은 '충남 농어촌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으로 농어촌관광학회와 체험마을협의회는 도내 농어촌 체험마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비롯한 체험관광 상품 개발 서비스 제공 등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농어촌관광학회는 학술대회 등 각종 행사를 타 시·도내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도와 체험마을협의회는 관련 행사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장소 알선 등 행사 전반을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협약을 체결한 세 기관·단체는 수도권과 대도시의 학교, 학부모,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체험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할 방침이다.
이날 체험마을협의회는 도농교류와 농어촌 체험의 효율적 추진 등을 위해 충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연이어 협약을 맺었다.
체험마을협의회와 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친환경 지원사업 대상 학교의 농촌체험 유치 및 진행 교류 ▲도내 체험마을과 친환경 농업인간 교류협력 ▲농도교류 및 농어촌 체험 프로그램 유치·진행 ▲도시지역 학교 및 소비자 대상 교류·교육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지역민·농업인 의식 고양 및 역량강화 교육 ▲마을 만들기 모델 개발 및 사회적 일자리 창출 ▲상호간 보유한 인력·시설·장소의 효과적인 활용 ▲도내 친환경 농산물, 가공식품의 홍보·판매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 지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체험마을 주민들은 농어촌체험관광학회로부터 전문적인 자문을 받고 실용적인 정보를 얻는 등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체험마을과 친환경농업인연합회도 교육과 농업이 함께 하는 도농 상생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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