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석 부의장 |
박 부의장은 이날 낮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새누리당 공천에는 염홍철 시장이 가장 가까이 있다고 본다”며 “정치에는 신의가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부의장은 “지난해 10월 새누리당과 통합될 당시 선진통일당에는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이 2명 밖에 없었다”며 비중으로 볼 때 내년 지방선거에 염 시장이 공천될 가능성이 높음을 완곡하게 언급했다.
박 부의장은 다만 “신세계나 롯데가 동시에 들어올 경우 지역 상권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없다”며 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롯데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 등의 인사 논란에 대해서 박 부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야당과의 파트너십을 위해서라도 정치적인 결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