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역사회 토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시 자체 프로그램을 포함한 지역 각 기관 및 단체의 14개 프로그램이 선정돼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학교 밖에서 아동 및 청소년의 학업스트레스 해소, 협동정신 함양 등을 통한 인성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학습체험이 진행된다.
충남 평생교육원은 청소년 토요비전스쿨, 충남학생교육문화원은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신나는 열두달 우리명절이야기'와 '중등 나라사랑 우리문화유산 답사'를 운영한다.
또 천안성환도서관은 '이웃과 함께하는 좋은 소리 오카리나'와 '청소년을 위한 미술계 직업탐색'을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2회 운영할 계획이며 중·고생을 대상으로 '세상을 향한 아름다운 소통' 프로그램을 다음달 7월까지 진행한다.
'음악으로 만나는 세상'에서는 '해피뮤직스쿨'을 마련해 지역 장애청소년들에게 음악을 손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천안공예문화복지협회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 취약계층청소년과 함께하는 '펀펀잡'을 마련했다.
특히 천안시 자체사업으로 선정된 중앙도서관의 '하반기 토요독서교실', 청룡동주민자치센터의 '청소년방송댄스', 백석동주민자치센터의 '토요 독서논술교실' 등 3개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윤원중 기자 ywj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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