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시범경기에서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날렸다. 9경기, 23타석 만에 터진 시범경기 첫 홈런이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1사 후 조시 베켓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렸다. 투 스트라이크, 투 볼 상황에서 베켓의 5구째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추신수는 1-1로 팽팽한 5회 2사 2루 찬스에서 대타 크리스 헤이지에게 방망이를 넘겼다. 지난 1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4타수 4안타에 이어 이날은 홈런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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