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진 |
▲이브랜드 |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4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연습경기에서 이브랜드의 3이닝 호투와 오선진의 5타수 5안타를 기록, 7-4로 승리했다.
한화는 이번 경기로 오키나와에서 모든 연습경기를 마쳤으며, 12경기에서 4승2무6패를 기록했다. 두번째로 선발 등판한 이브랜드는 3이닝 12타자 5삼진 3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이브랜드는 지난달 21일 SK전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이후 연이은 호투를 보여줬다.
이어 2년차 우완 사이드암 투수인 임기영도 2이닝 2삼진 1피안타로 호투했다.
공격에서는 4회초 김태완, 최진행의 연속 볼넷과 강동우, 이대수의 연속 안타로 2득점에 성공했다.
5회초에서는 오선진 안타, 한상훈 진루타로 만든 1사 주자 2루에서 정현석이 좌중간 2루타로 1타점을 기록했다.
6회초에는 한승택 유격수 실책에 이어 오선진의 1타점 2루타와 정현석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따냈다.
7회초에도 강동우, 이대수, 한승택의 연속안타와 오선진의 중전안타로 2점을 더 추가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등판한 이브랜드는 “지난 경기와 다른 볼 배합을 시험해 보았다”며 “삼진 5개를 잡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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