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노인복지관(관장 유기호)은 오는 4일 노인들의 평생교육과정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한다.
대전시노인복지관은 노인들이 은퇴 후 제2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고 편안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인을 위한 평생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복지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 증진과 건강한 삶을 돕고 있다. 2013 평생교육과정은 어학, 정보화, 건강, 정서, 취미분야 등 초급과 중급, 일반과정으로 나누어 5개 분야 37개 과목 64개반 3235명이 참여한다.
유기호 관장은 “베이비부머세대의 은퇴와 더불어 인생의 경륜과 지혜를 가진 어르신들에게 사회환원 봉사기회를 확대하고 이 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문화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 관장은 “평생학습은 변화하는 사회와 환경에 적응하고 노후생활을 보람있게 보내는 유익한 과정이며, 멈출 수 없는 욕구”라고 말했다. 또“ 평생교육프로그램 개강과 맞춰 고령사회 정서수준 향상을 위해 노인건강 100세 프로젝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노인복지관은 6089명이 등록돼 있고, 이중 53%가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을 하게 된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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