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2군 경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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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2군 경기라니…

QPR, 2부리그팀 왓포드에 1-2 패

  • 승인 2013-02-28 17:41
  • 신문게재 2013-03-01 14면
주전 경쟁에서 밀린 박지성(32ㆍ사진)이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1군 경기가 아닌 2군 경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부리그 챔피언십 클럽인 왓포드와의 2군 경기 소식을 전했다.

영국 런던의 콜니연습장에서 열린 이 경기에는 최근 3경기서 결장한 박지성을 비롯해 공격수 제이 보스로이드, 미드필더 션 데리, 주니어 호일렛, 삼바 디아키테, 수비수 네덤 오누오하 등이 출전했다.

이들 모두가 현재 주전 경쟁에서 밀렸거나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이들이다. 겨울이적시장에서 QPR의 유니폼을 입은 뒤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수비수 윤석영(23)의 소식은 없었다.

올 시즌 EPL 27경기에서 고작 2승을 챙기는데 그치며 최하위에 놓여 강등 가능성이 높은 QPR은 비록 2군 경기마저 2부리그 클럽에 1-2로 패하는 망신을 당했다.

한편 QPR은 20개 클럽 가운데 유일하게 10점대 승점에 그치고 있는 QPR이 강등권 탈출을 위해서는 내일 사우샘프턴전에서 승점 3점을 챙겨야 한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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