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시장 염홍철)와 (주)LG 유플러스는 26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콘택트센터 설치 및 지원 업무협약식을 치렀다. 김상구 기자 |
(주)LG유플러스 콘택트센터(Contact Center)가 대전 오류동에 둥지를 튼다.
26일 대전시는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전병욱 LG유플러스 고객서비스실 전무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유플러스 콘택트센터 대전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대전에 콘택트센터를 설치ㆍ운영하고, 상담사 채용시 대전시민을 우선 채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로 했다.
시는 LG유플러스 콘택트센터 설치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국내 IT업계를 선도하는 LG유플러스가 대전에 콘택트센터를 설치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콘택트센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전은 100여개가 넘는 콘택트센터가 있는 만큼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에 위탁하는 것을 포함, 학과도 신설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병욱 전무는 “이번 대전 모바일 고객센터 신규 구축으로 고객에게 신속하고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의 지원과 협력이 있는 만큼 대전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LG유플러스 콘택트센터는 중구 오류동에 오는 4월말까지 150석 규모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담사를 단계적으로 충원해 연말까지 350석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 최초로 LTE기반 피코셀을 개발한 회사로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자립기반을 마련해 주는 '두드림 U+ 요술통장', 아ㆍ태지역 장애청소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글로벌 IT챌린지', 도서산간 초등학교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도서산간 초등학교 애듀캡 기증' 활동 등을 실천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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