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에서 인상 깊었던 여행 후기

삿포로에서 인상 깊었던 여행 후기

[이승규 기자의 해외여행 리뷰 -3]올해로 64회째 맞는 삿포로 눈축제

  • 승인 2013-02-21 14:53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 일본을 대표하는 맥주로는 기린, 아사히, 산토리 등이 있습니다. 그동안 아사히가 일본내 판매 1위를 했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기린이 1위로 올라섰다고 합니다...삿포로 시 중심가에서 본 기린 맥주 광고판. 한 눈에 광고판이 들어오는 만큼 약속을 잡을 때 이 장소를 많이 정한다고 합니다.



# 삿포로 시내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라멘 가계.



# 북해도 청사앞 도로. 도로에 쌓여 그대로 얼어붙은 눈의 두께는 족히 20센티미터는 넘을 것 같군요. 참고로 큰 도로는 열선이 깔려 있는데다 재빨리 제설작업을 해서 깨끗합니다.



# 삿포로 시청 앞 지하상가. 오로라 광장이라고 하는데 기둥에 만들어진 의자가 이색적입니다.



# 일본사람들은 맥주를 참 좋아한다고 합니다. 하얀 눈과 조명이 어울어지는 맥주집 전경입니다. 절로 꼴깍하고 맥주가 당기지 않나요..



# 당연히 일본하면 기모노가 빠지면 안되잖아요..황금색 기모노에 눈길이 끌렸습니다.



# 도심 한 복판, 그것도 눈이 소복히 쌓인 곳에서 기차타는 재미는 어떨까요. 삿포로 눈축제장에서 만난 소형 기차는 증기를 내뿜으며 신나게 달립니다.



# 얼음미끄럼틀. 삿포로 눈축제장의 얼음미끄럼틀은 어린 아이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 눈이 내리면 금방 또 이렇게 도로는 어디가 인도인지, 어디가 차도인지 분간하기 어렵게 되네요..그럴땐 차가 다니면 차도, 사람이 다니면 인도라고 보면 되겠죠...정말 눈이 많은 곳입니다. 참 삿포로에 내리는 눈은 연간 평균 630센티미터정도 랍니다..그리고 삿포로의 눈은 후부키라고 하는데 우리말로 눈보라....그러니까..미친듯이 날리는 눈을 후부키로 알면 됩니다..그렇지만 물기가 없어서 일명 파우더 스노우라고 한다는 사실도 참고하시길...하지만 여기에 혹한의 바람까지 불어닥치면 블리자드가 되겠죠...남극에서 몰아치는 눈보라를 블리자드라고 하잖아요...



# 도심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스노우보드대회는 색다른 구경거리입니다.. 참가선수들마다 기량을 뽐내며 허공을 가르는 모습에서 사람들은 열광을 하죠..가끔씩 착지를 못해 넘어지는 선수에게는 힘찬 박수가 약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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