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시작된 이 운동은 지역 우수인재 육성과 학교 인프라 개선 등을 위해 일선 학교와 기관·단체 간 협약을 맺고 지식과 재능을 기부받는 것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대전교육발전에 기부를 실천한 기업체 대표 및 민간·사회 단체 관계자 29명이 표창을 받았다.
단체 중에는 800만 원을 기부한 동대전교회가 눈에 띄었다.
김신호 교육감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육성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이날 수상자와 같은 기부자들이 대전의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피스쿨 대전교육사랑운동 추진 결과 모두 201개 학교가 274개 기업, 단체 등과 결연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교육 기부 지원금은 115억 원에 달했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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