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주로로 진입하는 비행기 창밖으로 보이는 삿포로. 눈의 도시답게 온통 눈으로 덮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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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5일부터 11일까지 삿포로 시청 인근의 오도리 공원, 삿포로시 중심가인 스즈키노 거리 등지에서 열린 눈꽃축제는 눈과 얼음의 묘미를 또 다르게 표현했다.
매년 테마를 정해 이웃국가 도시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삿포로 눈축제장에는 20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말 그대로 글로벌 축제의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 리우 삼바 카니발, 독일 옥토버 페스티벌(뭔헨 맥주 축제), 일본 삿포로 눈축제 등 이른바 세계 3대 축제중 하나인 삿포로 눈축제는 2차 세계대전의 패전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된 조그만 행사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백제를 테마로 한 삿포로 눈축제는 올해는 태국을 테마로 하면서 엄청난 규모의 대형 설상들을 전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눈의 도시 삿포로의 볼거리를 비롯해 눈축제장에 전시된 다양한 설상작품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은 두 번에 걸쳐 소개한다.
▲ 삿포로 시청 인근의 500m미술관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500m미술관은 지하상가거리에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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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축제 행사장인 오도리 공원 인근거리. 오도리공원일대는 눈축제 개막일 전날 막바지 준비작업에 한창 바쁜 모습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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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야제 행사장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맛, 라멘을 요리사가 정성스레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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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축제 전야제 행사장의 삿포로 얼음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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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포로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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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포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는 일명 텔레비전 타워. 2월5일 오전 10시30분 화려한 눈축제의 막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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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축제장의 눈과 얼음으로 만든 각종 조각상과 대형 설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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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축제장에는 일본의 소학교 어린이들의 단체관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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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포로 관광에서 북해도청사의 관람은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북해도청사는 최초의 서양식 건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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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해도청사는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일본 소주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물을 전시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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