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김서현 |
▲충남 이소연 |
17일 대전ㆍ충남체육회에 따르면 대전은 107.5점(금1, 은1, 동2), 충남은 96점(금6, 은8, 동5)을 획득했다. 이는 대전의 경우 목표(144점) 대비 74.6%, 충남은 목표(150점) 대비 64%를 달성한 것이다.
대전은 스키 알파인과 빙상 쇼트트랙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전국대회에서 기복없는 성적으로 다수 입상을 수상한 김서현(한국체대)이 알파인 회전경기, 알파인 복합경기 등 2종목에서 금1개, 은1개를 얻어 2관왕에 올랐다.
주니어 상비군 대표인 신탄중 박종현도 쇼트트랙 3000m계주와 5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남은 황준호(단국대)가 스키 크로스컨트리, 빙상 쇼트트랙 3000m계주 등 2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얻었다.
이소연(단국대)ㆍ한승수(단국대)도 쇼트트랙에서 에서 각각 금ㆍ동메달을 획득했다.
대전ㆍ충남은 빙상ㆍ스키ㆍ아이스하키 등 잔여경기를 감안, 목표점수 획득 선전을 전망하고 있다.
18~21일 4일간 서울, 충남, 전북, 울산 등지에서 개최되는 본 대회에서 대전은 빙상 피겨와 스노보드에서 금ㆍ은ㆍ동 1개씩 획득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빙상 스케이팅과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경기를 남겨놓은 충남은 지난해 스케이팅 2관왕에 오른 이승주(단국대)를 필두로 메달 획득에 전념하고 있다.
대전과 충남체육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사전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본 대회에서 목표 득점ㆍ메달 획득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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