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소회 조찬간담회 “朴 당선인 충청인 기대 상응해야”

고흥길 특임장관 퇴임축하

▲ 임덕규<왼쪽 두번째>백소회 총무가 고흥길<왼쪽 세번째>특임장관에게 퇴임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백소회(총무 임덕규 월간디플로머시 회장)는 14일 오전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조찬 간담회를 개최, 새 정부 출범에 앞서 충청인들의 역할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퇴임하는 고흥길 특임장관에 대한 축하의 인사도 이어졌다.

고 장관은 “정치권에 입문한 후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려왔는데 퇴임을 앞두고 감회가 새롭다”며 “그동안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고 장관은 “임기를 마치면 조용한 개인 시간을 가지며 그동안 미뤄왔던 한권의 책을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곽정현 충청향우회 총재는 “과학벨트 등 충청인들이 소원하지 않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오는 5월 개최되는 '2003 오송 화장품ㆍ뷰티 세계 박람회'에 대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시중 전 과기부장관, 송석구 사회통합위원장,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 양승조 의원, 조부영 전 국회부의장, 류근창 충청향우회 명예총재, 안상수 전 인천시장,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