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관계자는 11일, “임윤택 씨가 이날 오후 8시 40분께 숨을 거뒀다”며 “고인은 그동안 진행성위암으로 치료받아왔다”고 밝혔다.
1980년 생인 고인은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서 프로 못지 않은 실력으로 수많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슈스케' 우승 후에도 임윤택은 음악에 대한 강인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방송 종영 뒤 첫 미니앨범 '울랄라 센세이션' 발매와 전국투어 공연에도 참석하며 열정을 불살랐다.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가수 강타를 비롯해 버스커버스커, 로이킴 등 '슈퍼스타K' 출신 가수들도 앞 다퉈 조문을 왔다.
한편 유족 측은 14일 오전 7시 40분 발인 후 경기도 성남시 메모리얼파크에 고인의 유해를 안치할 계획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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