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는 취임식이 거행되는 25일 이전 국정과제 마무리를 목표로, 관련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숫자보다 실천에 중점을 두고 갯수를 늘리는 대신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한다는 원칙도 세웠다.
인수위는 국정과제를 상징할 슬로건을 정하는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선 때부터 당선인이 강조했던 '국민행복'을 와닿게 표현할 수 있는 문구를 찾느라 고심 중이다.
인수위는 13일부터 국무총리 후보자 인선 등에 따라 중단됐던 분과별 국정과제 토론회를 다시 연다.
지난달 30일까지 박 당선인이 주재한 국정과제 토론회를 끝낸 분과는 경제1ㆍ경제2ㆍ고용복지ㆍ법질서사회안전ㆍ정무 등 5곳이다. 남아 있는 분과는 외교국방통일ㆍ교육과학ㆍ여성문화 등 3곳으로 분과별 토론회가 끝나는 대로 국정기획조정분과의 총괄 토론회가 열린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