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7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2명의 유망주를 파악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2명 중 한 명이 바로 손흥민이다. 토트넘은 이미 지난달 27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리그 경기에도 스카우터를 파견해 손흥민의 경기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이 런던에서 열린 만큼 더욱 유심히 손흥민의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직접 스카우터가 6일 크레이븐 코티지를 찾았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기서 손흥민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45분간 활약했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이며 최근 물오른 기량을 증명했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뿐 아니라 첼시와 리버풀(이상 잉글랜드),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이상 독일), 인터 밀란(이탈리아) 등 유럽을 대표하는 다수의 명문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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