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자 안재욱 |
6일, 소속사 제이블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안재욱은 지난 1일 소속사 대표의 자택이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하던 중 체기와 구토, 두통을 호소해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검사 결과 지주막하출혈이라는 진단을 받은 안재욱은 4일(현지시간)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5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수술 경과가 좋아 의사소통이나 움직임에는 문제가 없지만 큰 수술인만큼 3~4주 가량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며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병원 측의 요청이 있었다”라며 “안재욱 씨가 소식을 듣고 놀랐을 팬들에게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해 달라”고 전했다.
이번 수술로 안재욱이 출연 중인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지방공연 일정 조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안재욱은 지난 1월 서울 공연을 마친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주인공 루돌프를 연기하고 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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