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확정된 충북경제자유구역은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밸리(4.41㎢)'와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에어로 폴리스(0.47㎢)', 충주의 '에코 폴리스(4.20㎢)'로 총 9.08㎢에 이른다.
도는 이번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생산유발 6조8110억원, 부가가치 2조5791억원, 신규 일자리 창출 5만 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이 구상이 성공하면 2단계 경제자유구역도 추진할 예정이다.
2단계 경제자유구역은 청주에 '정보과학(IT)밸리', 증평, 음성, 진천, 괴산에 '솔라밸리'를 조성해 도내 전역을 경제자유구역 벨트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도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라 오는 4월께 1급 관리관과 80여명의 인력으로 운영되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신설되는 것에 대비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준비에 들어갈 방침이다.
충북=박근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