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지사는 4일 금산군청을 방문, 기관장과의 대화를 통해 금산군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사진제공=충남도청] |
이날 현장방문은 박동철 금산군수, 군 간부 공무원 등과 대화를 나눈 뒤 기자실 및 의회 방문, 기관장과의 대화, 지역리더와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관장과의 대화에서 금산군은 ▲인삼재배시설 폭설피해 복구 도비 지원 ▲금산~논산간 연결도로의 4차선 확포장 본격화 ▲중부대 고양시 제2캠퍼스 조성이전에 대한 대응책 마련 ▲제33회 금산인삼축제 도비 확보 등 당면현안의 사업지원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안 지사는 “금산지역의 현안해결과 순조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산 인삼 명품화 사업과 귀농인 농업창업보육센터 조성 등 6개 사업에 856억원을 투자, 올해부터 2017년까지 균특회계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기존에 금산군에서 건의했던 지역현안 3개 사업에 대한 예산반영도 전향적인 방향으로 집행할 의지를 내비쳤다.
충남도의 금산군 출장소 건립 문제는 오는 5월께 결정될 전망이다.
안 지사는 “금산군에 출장소를 건립할 계획이며 세부사항은 금산군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 지사는 이날 금산군 방문을 시작으로 도정의 '중간 현장평가'를 받기 위해 4월 17일까지 15개 시ㆍ군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방승호ㆍ금산=송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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