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25개 하천의 홍수예방과 물관리를 위한 12조 4000억원의 대규모 통합물관리 프로젝트는 현재 한국을 비롯한 중국과 일본이 수주경쟁을 하고 있다. 태국정부는 오는 7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동남아사업단에는 수자원공사의 박사 및 기술사급 전문인력을 비롯해 현대건설 등 국내 주요건설사와 용역사의 지원인력을 포함 모두 100여명이 근무한다.
박재영 수자원공사 동남아사업단장은 “이번 태국 물관리사업 추진은 수자원공사의 선진화된 물관리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태국의 홍수예방과 안정적 물관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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