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인 97.6% '朴 당선인 경영난 해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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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인 97.6% '朴 당선인 경영난 해결을'

경제행보 긍정적 평가

  • 승인 2013-01-29 18:16
  • 신문게재 2013-01-30 7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지역 중소기업인 대부분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과 행보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소기업인 절반 이상은 박 당선인의 향후 중점 추진사항으로 경영난 해결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ㆍ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관내 CEO와 소상공인 127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인이 바라는 중소기업 대통령에 대한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당선인의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과 행보에 대해 응답자 중 97.6%가 긍정적 평가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당선인의 의지가 취임 후에도 지속 가능할 것이란 물음에는 90.4%가 '그렇다'고 답했다.

하지만 실질적인 측면에서 5년 뒤 대통령의 성과로 실현 가능한 것에 대한 중소기업의 평가는 이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에 대한 불합리한 조치나 행정규제 완화는 61.9%, 경제 3불 해소를 통한 건강한 기업생태계 구축은 57.6%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균형성장과 쌍끌이 경제가 5년 후 실현될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는 42.9%에 그쳤다. 박 당선인의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시장의 불균형, 거래의 불공정, 제도의 불합리 등 경제 3불 해소를 통한 중소기업 경영난 해결을 원하는 응답자가 54.8%로 가장 많았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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