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과학창의대회는 기존의 입시위주의 과열경쟁에서 벗어나, 대화와 토론 중심의 함께하는 창의ㆍ인성교육의 장으로 국내 7개의 출연연과 9개의 관련학회 등 16개 기관이 특별상을 후원한다.
대회 참가자는 국내 청소년 과학경진대회에서 선발된 200여개팀이다. 이번 대회 우수작으로 선정되는 12개의 작품은 오는 5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ISEF에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대회 심사는 각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이 국제대회(ISEF) 심사기준과 방법에 의해 일대일 면담방식으로 진행하며, 학생들은 한 번의 기회로 결과가 결정되는 기존 대회와는 달리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4회의 심사기회가 제공된다.
참가생들은 30일 일반관람객들을 위해 자신의 작품을 일반인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같은 분야에 참가한 친구들과 서로의 작품을 질문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 등 함께하는 창의ㆍ인성교육을 체험하게 된다.
한편 행사일정은 29일 대회작품 설치, 30일 작품심사, 31일 작품설명으로 진행된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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