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국현 作 (50x100㎝, Oil on Canvas, 2012) |
작품에는 도자기가 자주 등장한다. 화병으로 다반으로 접시로 찻잔으로….
무수히 많은 용도의 도자기들이 등장한다. 평소에 도자기를 좋아하니 그럴 수 있겠다 싶었고 작품 의 모델들이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그 작품 속 도자기들은 가국현이 붓으로 빚은 상상의 도자기들이다. 좋아하다 보니 붓으로 도자기를 빚어내기까지 하나보다. 그런데 그 도자기들은 작가를 많이 닮아 있다. 작가는 언제나 변함없이 진솔하고 편안하고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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