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24일 도청에서 안희정 지사와 도 연합회 임원, 시ㆍ군 지회장 등 모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 충남도연합회 초청 간담회를 열고, 올해 도의 노인복지 정책 등을 설명하는 등 대화의 시간을 보냈다. |
안희정 지사와 도 연합회 임원, 시ㆍ군 지회장 등 모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도정 및 노인복지 시책 설명, 안 지사와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내포신도시 신청사에서의 첫 외부단체 초청 간담회로 '효도하는 지방정부' 실천에 대한 도의 의지를 담아 마련했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허리띠를 조여매 도전의 역사를 써 온 어르신 여러분의 청춘이 대한민국을 원조받는 나라에서 OECD 회원국으로 올려놨다”며 “오늘날 대한민국을 만든 어르신을 잘 모시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을 잘 모시는 일이며, 노인복지는 사람의 도리를 지키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첫발을 뗀 내포신도시는 충남의 새로운 가치와 미래를 상징하는 곳이자,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며 노인부터 아이까지 함께 행복한, 충남 행복 실현 전진기지”라며 “그동안 충남과 대한민국을 이끌어 온 지혜를 바탕으로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 충남 건설'을 비전으로 정하고 ▲적정한 경제활동 보장 ▲독거노인 등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 ▲노후 여가문화 생활 향유 ▲노후 안전한 무장애 환경 제공 등을 목표로 잡았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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