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일대비 15.93포인트 내린 1964.48에 마감

코스피가 한 달 만에 1960대로 떨어졌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5.93포인트(0.80%) 내린 1964.48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12월 10일(1957.4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코스피는 지수를 이끌만한 뚜렷한 모멘텀도, 매수 주체가 없어 하락했다.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27억원 676억원을 매수했고, 외국인이 2244억원 매도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4.63포인트(0.90%) 하락한 508.6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9억원과 62억원을 순매도 했다. 기관은 10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 비금속, 통신서비스 등이 상승했고, 비금속,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화확, 인터넷이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 포함 290개 종목이 올랐고, 634개 종목이 하락했다. 75개 종목은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50원 오른 1068.70원에 마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