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가까스로 강등을 피한 탓에 많은 베테랑 선수들을 영입하며 EPL 잔류에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결과는 처참하다.
결국 QPR은 겨울이적시장에서 공격수들의 보강을 노리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마르세유(프랑스)의 로익 레미다. 레미는 강등권에 있는 QPR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뉴캐슬로 이적이 유력했지만 QPR의 매력적인 제안은 끝내 뿌리치지 못했다.
영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QPR은 무려 9만 파운드(약 1억5300만원)의 주급을 주는 조건으로 뉴캐슬 이적에 근접했던 레미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엄청난 주급과 함께 올 시즌 강등이 확정될 경우 이적할 수 있는 조건까지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QPR은 레미와 함께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베테랑 공격수 피터 오뎀윙기(웨스트브롬위치)의 영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웨스트브롬위치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던 오뎀윙기는 올 시즌 9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지만 4골을 넣으며 여전히 공격수로서의 재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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